사실 저도 1년 넘게 망설였습니다 (반전) 이번에 궁X팡팡을 가서 유투버들이 강력추천하던 뽀떼 캣휠.. 꼭사봐야겠다 생각하고 갔거든요. 아니나다를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싸게 파시길래 망설임없이 긁어버렸습니다.
몇주간의 기다림 후 캣휠이 왔다는 소식에 뒤도 안돌아보고 집으로 갔어요. 박스가 매우컸습니다 진심 압도당했어요 전부 조립해서 얹기만 하면 되게 보내주셔서 더 컸나봅니다. 이걸 배달한 택배기사분에게 조금 죄송해지더라구요 문앞에 두고가셔서 걍 감사하다고 마음 속으로 텔레파시만 쐈습니다.
포장상태는 진짜 꼼꼼하게 잘 싸주셨더라구요 설치도 뭐 가뿐했습니다. 혼자서 완전가능!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냥님이 탈까 기다렸는데 혼자서는 역시 안타더라구요 무서웠는지 움찔움찔 거리고,, 저는 그래서 개망한줄 알았습니다.
간식으로 꼬드겨서 조금씩 돌려는 보는데.. 간식없이는 올라가지도 않더라구요,., 너무 슬퍼서 제가 몇번탔습니다 ,, 그걸보고 더 기겁하더라구요 흑흑 그래서 캣휠,,역시 무리였나 해서 저 후기쓸 생각도 없었어요.. 사실 받은지 2주정도 됐습니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애가 혼자서 조금씩 타기시작하는거에요 그래서 신나서 탈 때마다 박수 100번치고 칭찬 1000번하고 간식도 몇번 줬더니 애가 재미들렸는지 맨날 탑니다 걍 타요 그리고 탈 때마다 저를 부릅니다 저는 기쁘다가도 기분이 슬퍼졌어요 캣휠의 마성이 이런거구나.. 며칠 타더니 음수량이 엄청나게 늘면서 얘가 살짝 변비가 있었느데 황금감자를 숨풍숨풍 싸는겁니다 이게바로 운동의 힘이구나했어요.
이제 밤마다 타면서 웁니다 낮에도 타요 걍 탑니다 육상선수로 키울게요 감사합니다 뽀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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