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들이 요새 조금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기도 하고 무언가 새로운 즐거움을 줘야 할 것 같아서 열심히 검색하고 하면서 뽀떼 캣휠을 구매했어용
가격도 가격이고 부피도 부피이다 보니 엄청 고민고민하다가 확 질렀습니다!!(외식을 줄이는걸로...ㅠㅠ)
처음 집앞에 택배가 놓여있을때 그 어마어마한 상자에 압도당해서, 그렇지 않아도 좁고 냥님들 공간이 내 공간보다 많은 상황에 큰일을 저지른것 같은 후회와 설렘으로 개봉을 시작했어요!
개봉을 하면서부터 관심을 보이는 녀석들과 그 압도적크기와 소음(미안 힘 약한 집사가 끙끙댔지 ㅠㅠ)에 숨은 녀석들로 나눠짐 ..
포장은 깔끔하고 단단히 왔어요. 나름 거금을 투자했는데 혹시나 배송중 파손이나 등등 걱정을 했지만 걱정이 무색할만큼 단단히 왔어요!
조립도 간단하게 받침에 휠 고정 구멍만 맞춰서 올려놓으면 끝!
그 크기에 비해 엄청나게 간단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아랫층에 소음피해가 갈까 싶어 퍼즐매트를 깔아서 캣휠을 완성했어요 . 바로 관심보이는 우리집 유일한 여자이자 막내녀석!
안가르쳐줬는데도 혼자 잘타네요! 다른아가들은 장난감으로 유인해줬더니 타긴타는데 휠이 돌아가는게 자기들딴엔 이상한지 냥둥절로 절 쳐다보고 아직은 잘 못타는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관심도 있고 저 막내녀석은 혼자서도 가서 돌리는 걸 보면 몇일 지켜보면 다들 순서기다리며 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어요!
오늘 개봉하고 첫날이지만 큰맘먹고 외식 몇번을 못하게 된 선택이 잘 한 선택같아요! (너희들이 행복하면 난 굶...어도 괜찮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