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팡에서 구입한 캣휠이 어제 도착했어요.
어찌나 포장을 꼼꼼하게 해 주셨는지 박스 포장 뜯는 시간이 설치하는 시간 보다 더 걸렸네요^^
설치는 뭐 할거도 없어요.
박스에서 꺼낸다 > 포장을 벗긴다 > 받침대 위해 휠 올려 준다 > 설치 완료!!
여자 혼자 힘으로도 충분히 들 수 있을 정도의 크기와 무게여서 설치하면서 힘들진 않았는데 나중에 박스 버리는게 더 힘들었다는~~ㅋㅋ
캣휠 구입하면서 가장 걱정되었던게 괜히 비싼 장식품 사게되는거 아닌지 하는 거였어요.
카페에서 검색해둔 캣휠 적응방법 대로 캣휠에다 캣잎 스프레이도 좀 뿌려주고 꼬치로 살랑~살랑~~유인을 했더니만 설치 10분도 안되어 한 녀석이 타기 시작했고 그걸 유심히 보고 있던 다른 녀석들도 한 놈 한 놈 도전!!
설치 첫 날, 5녀석 중에 3녀석이 타고 놀기 시작했어요~
코 핑꾸핑꾸~쩰리 땀날때까지 타고 누워있는 애들을 보고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돈 열심히 벌어야겠다고 다짐했더랬습니다.^^
어제 설치하고 만 하루가 안된 지금. 안 타던 두 놈 중 한 놈은 올라갔다 내려갔다만 반복하고 있는데, 조만간 적응할 거 같아 보여요.
캣휠 밑에 깔아두는 소음방지매트를 주문 못해서 지금은 임시로 캣휠 포장용으로 싸여있던 흰색 폼(?)을 깔아두고 사용하고 있는데, 안정감있고 층간소음도 잡아줄 것 같아 은근 좋네요~ㅋㅋ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